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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뒤척이는 ‘수면장애’

수면장애

수면장애는 밤에 잠들기 어렵거나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겪는 질환을 말한다. 상세 증상과 함께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현대사회에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가운데, 성인의 약 30~50%가 불면증을 경험하며, 10% 정도는 불면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겪고 있다. 수면장애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수면장애의 원인

1. 잠들기가 어렵고 잠을 푹 자지 못해요

“불면증”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잠이 깊게 들지 못해 중간에 자주 깨거나, 한번 깨면 오랫동안 다시 잠들지 못하는 등의 수면 관련 문제를 겪고 있다면 불면증을 의심할 수 있다.

불면증은 쾌적하지 못한 취침 환경, 불규칙한 식습관, 지나친 낮잠, 시차 변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심리적인 스트레스 또한 수면리듬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건강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한다.
2. 낮에 40분가량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한다. (단, 잠자기 3~4시간 이내의 과도한 운동은 역효과)
3. 낮잠을 피하고, 자더라도 15분 이내로 제한한다.
4. 카페인(커피, 콜라, 홍차, 녹차), 흡연, 음주를 피한다. (특히, 잠자기 4시간 이내)
5. 잠자기 전 과식, 수분 섭취를 피한다.
6. 잠자리는 소음이 없고, 온도와 조명이 안락해야 한다.
7.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피하고, 요가, 명상, 가벼운 독서를 통해 이완을 시도한다.
8. 취침 후 20분 이내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독서 등을 하다가 졸릴 때 취침한다.

2. 심하게 코를 골고 잠을 깼을 때 피곤해요

“수면무호흡 증후군”

비만이 있는 중년 남성이며, 자고 일어났을 때 입이 심하게 마르며, 잠을 잤는데도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수면무호흡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코골이는 매우 흔한 생리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코골이가 있는 사람의 75%는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체내 산소 공급 부족으로 아침 두통, 무기력, 피로감, 기억력 저하, 우울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됨에도 별도 치료 없이 장기간 방치되면, 당뇨,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다리가 저리거나 불편해서 잠자기 어려워요

“하지불안증후군”

‘전기가 흐르는 느낌’,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등 다리의 불편함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하하지불안증후군은 잠들 무렵 다리에 느껴지는 저리거나 불편한 감각으로, 수면 부족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대개 다리의 불편감은 야간에 심해지곤 하는데,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물러주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목욕 마사지, 요가, 명상, 적절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 50대 이후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성장기 어린아이에게서도 나타난다.

4. 그 밖의 원인

수면장애를 초래하는 그 밖의 원인으로는 불안, 우울을 비롯한 심리적인 요인과 함께 약물의 부작용, 폐경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 방광염, 폐 질환 등 신체 불편감을 야기하는 모든 질환이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수면장애, 위험할 때는?

불면증 환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일반인들에 비해 8.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17.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의 호흡곤란, 흉통, 흉부압박감과 함께 수면장애가 있다면 울혈성 심부전, 심근경색,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그 외 자살 또는 타살에 대한 생각이나 충동, 기억력 장애, 몽유병과 같이 수면 중 보행이나 이상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빠른 시간 내에 내원하여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 김영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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