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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과 ‘산도 유지’가 관건, 질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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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생식기는 다른 피부와 달리 점막으로 덮여 있고 많은 혈관과 림프관으로 이루어져 있어 투과성이 높으므로 화학성분이나 약물을 더 빠르게 순환계에 전달한다. 여성의 정상적인 질은 호기성 박테리아 중 과산화수소를 분비하는 유산균(락토바실러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ph 3.8~4.2의 산성을 유지해 외부 균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아랫배를 만지는 여성



그런데 질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하거나 반대로 여성청결제와 질세정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정상적인 질 내 세균군을 교란시키고 ph를 높여 유산균 감소 및 외부 균에 대한 저항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질 내 ph가 5.0 이상인 경우 세균성 질염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나타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질을 청결하게 하면서도 질 내 산도를 유지하는 것이 여성 생식기 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하체를 조이는 하의 입지 말기

각종 질염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한다. 질을 곰팡이균이 좋아하는 상태로 만들기 쉬운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압박스타킹 등 몸에 달라붙어 하체를 조이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2. 수영복이나 땀에 젖은 운동복은 빨리 갈아입기

물이나 땀, 비에 젖은 옷이나 수영복, 요가복, 타이츠 등 젖은 운동복을 오래 착용하는 것은 생식기를 습하게 만들므로 빨리 갈아입는 것이 좋다.

3. 면 팬티 착용하기

통풍을 위해 팬티는 생식기가 닿는 부분은 물론 전체가 면으로 된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4. 생리 기간에 생리대 교체는 자주

생리 중에 나타날 수 있는 냄새와 가려움증 및 세균번식으로 인한 감염과 피부트러블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리대를 자주 교체해야 한다. 생리대는 양이 많은 날을 기준으로 2~3시간에 한번 정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5. 비누 사용은 ng, 여성청결제는 외음부에만 사용

생식기를 세정할 때는 질 내 산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비누 등 알칼리성 세정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여성청결제는 질 내부까지 씻어내지 말고 외음부에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박춘식 원장은 “여성의 생식기를 씻는 ‘뒷물’은 하루 한 두 번, 물로 질 입구를 간단히 씻어내는 것을 말한다”며 “여성청결제를 사용할 때는 살균제 등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6. 분비물 변화에 관심 갖기

냉과 같은 질 분비물이 평소보다 양이 많아지거나 색이 변하고 냄새가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질염 등의 여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는 것이 좋다.

7. 과로 피하고 스트레스 관리하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와 과로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유해균의 과다번식으로 인한 생식기 관련 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