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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스트레스 주의! 태아 뇌 발달에 영향 미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임산부의 경우, 아기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어린이 국립병원 뇌 발달센터 연구팀은 3개월 동안 119명의 건강한 임산부 속 태아의 뇌 mri 스캔을 두 번 진행했다. 산모는 지각된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증 증상에 대한 표준 설문 조사를 했다. 참가 임산부들은 고학력, 고소득, 전문직이었으나 이 때문에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

참가 임산부 군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은 흔했고 이 중 1/4 이상이 평균 이상으로 ‘지각된 스트레스’를 보고했다. 반면 비슷한 수의 사람은 불안 증상을, 다른 11%는 우울증 증상을 보였다. 산모의 정신건강 증상은 태아의 뇌 구조와 화학 작용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받는 임산부

연구팀이 특수 mri 스캔을 사용해 관찰한 결과,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태아의 해마가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해마는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고 학습과 감정 조절을 촉진하는 데 관여한다. 또한 태아의 뇌 표면에 뇌 주름이 증가한 흔적도 있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모성 증상은 태아의 뇌 구조 차이와 관련이 있고 뇌 생화학적으로 차이가 생긴다는 징후를 발견했다. 산모가 우울증 증상이 있으면 태아 뇌 발달에 중요한 크레아틴 및 콜린 수치에 영향을 준다.

산모의 정신 상태와 관련된 태아의 뇌 차이는 출생 후에도 지속하거나 아이의 어린 시절에 문제가 나타나는 것일까? 어린이 국립병원 뇌 발달 센터장인 catherine limperopoulos는 ‘과거 다른 연구에서는 해마와 같은 태아 뇌 영역의 손상될 경우 학습, 주의력, 기억력,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가지는 것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유아기와 어린 시절에 이러한 발달 문제가 아이에게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장기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jama 온라인판에 발표되었고 us news 등이 발표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